최종 업데이트: 2026년 10월 26일 오전 · 기준 시점: 10월 23일(금) 국내 마감, 23일(현지) 미국 마감 · 교차 확인: 머니투데이, 뉴스핌, 파이낸셜뉴스, 서울경제, 한국경제, AP
3줄 요약
1. 이번 주는 28일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29일 삼성전자 확정실적, 한국시간 29일 새벽 FOMC 결과가 사흘 안에 몰려 있습니다.
2. 23일 코스피는 장 초반 4% 넘게 밀렸다가 0.30% 오른 5,550.30에 마감했고, 솔리다임 미국 상장 검토 중단 소식에 SK하이닉스가 4.42% 올랐습니다.
3. 시장의 관심은 실적 숫자보다 추가 자사주 매입 같은 주주환원책과 연준의 향후 금리 메시지에 쏠려 있습니다(전망이며 확정 아님).
지난주 코스피는 하루 오르면 하루 빠지는 흐름을 반복했습니다. 21일에는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 호가를 5분간 멈추는 장치)가 발동됐고, 22일에는 3%대 급락, 23일에는 장중 4% 넘는 하락 뒤 플러스 마감이 나왔습니다. 한 주 전체로는 2%대 하락했습니다.
이런 흔들림 속에서 맞는 이번 주는 국내 반도체 두 회사의 실적과 미국 기준금리 결정이 한꺼번에 몰린 이른바 "슈퍼위크"입니다. 이 글은 날짜별로 무엇이 발표되는지, 시장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개인 투자자가 무엇을 점검하면 좋은지를 정리했습니다.
아래에 나오는 실적 전망치와 금리 동결 확률은 모두 증권가와 시장 지표 기준의 전망입니다. 실제 발표 결과와 다를 수 있으며 확정된 내용이 아닙니다.
1. 지난주 금요일(23일), 무슨 일이 있었나
① 장중 -4%에서 플러스 마감
23일 코스피는 장 초반 4% 넘게 떨어지며 5,300선까지 밀렸습니다. 하지만 오후로 갈수록 낙폭을 줄였고, 결국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1.62% 내린 751.69로 마감해 두 시장의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② 반전의 계기: 솔리다임 상장 검토 중단
분위기를 바꾼 것은 SK하이닉스였습니다.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인텔에서 인수한 낸드플래시·SSD 사업을 맡은 미국 법인)의 미국 나스닥 상장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중복상장 우려가 줄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4.42% 오른 127만7,000원에 마감했습니다.
③ 수급: 외국인 팔고 기관이 받쳤다
이날 외국인은 1조원 안팎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8천억원 안팎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쳤습니다. 집계 기준(정규장 단독인지, 대체거래소 포함인지)에 따라 매체별 수치가 조금씩 달라 범위로 표기했습니다.
2. 이번 주 날짜별 핵심 일정
① 27일(화): FOMC 시작, 이스라엘 총선, 한국 3분기 GDP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 기준금리를 정하는 회의)가 27~28일(현지) 이틀간 열립니다. 같은 날 이스라엘 총선이 치러지는데,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의 방향을 가를 정치 이벤트로 꼽힙니다. 국내에서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나옵니다.
② 28일(수):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가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매출 약 98조2,257억원, 영업이익 약 76조9,64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지만 이는 전망이며 확정 수치가 아닙니다.
③ 29일(목): 삼성전자 확정실적과 FOMC 결과
삼성전자는 이달 8일 3분기 영업이익 잠정치 107조4,000억원을 발표했고, 29일에는 사업부별 세부 확정실적과 콘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같은 날 한국시간 새벽에는 FOMC 결과가 나오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실적, 미국 3분기 GDP와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도 발표됩니다.
④ 30일(금): 일본은행 회의와 국내 실적 마무리
30일에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와 기아·현대모비스 실적, 한국 9월 광공업생산 지표가 나옵니다. 한 주를 마무리하는 날이라 앞선 이벤트에 대한 반응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왜 이번 주가 중요한가
최근 코스피 약세의 원인으로 증권가는 기업 이익이 줄어서라기보다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줄 매수 주체가 부족하다는 점을 꼽습니다. 삼성전자(약 15조원)와 SK하이닉스(약 40조원)의 기존 자사주 매입이 최근 끝나면서 이 공백이 더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왜 중요한가
· 두 회사가 실적 발표 때 추가 주주환원책을 내놓는지가 수급 공백을 메울 열쇠로 거론됩니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추가 주주환원 재원을 30조원 이상으로 추정했습니다(분석 기준, 확정 아님).
· FOMC에서 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만, 시장은 12월 이후 추가 인상 여지를 얼마나 남길지에 더 주목합니다.
· 브렌트유가 배럴당 116달러를 넘어 2022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에 올라 물가와 금리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미국 쪽에서도 같은 질문이 이어집니다. 지난주 메타는 매출이 26% 늘었지만 대규모 설비투자로 잉여현금흐름(영업으로 번 현금에서 투자액을 뺀 돈)이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실적에서 AI 투자가 실제 돈벌이로 이어지는지가 반도체주 심리를 좌우할 변수로 꼽힙니다.
4. 핵심 수치 한눈에 보기
| 코스피 (23일) | 5,550.30 (+0.30%), 장중 4% 넘게 하락 후 반등 |
|---|---|
| 코스닥 (23일) | 751.69 (-1.62%) |
| SK하이닉스 (23일) | 127만7,000원 (+4.42%) |
| 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전망 | 약 76조9,640억원 (컨센서스, 확정 아님) |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 107조4,000억원 (잠정치) |
| FOMC 동결 확률 | 80~90%대 (CME 페드워치, 보도 시점별 85.6%·90%) |
|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 | 5,100~6,400 (NH투자증권 분석, 확정 아님) |
5. 금요일 서울 vs 뉴욕 비교표
| 구분 | 서울 (23일) | 뉴욕 (23일 현지) |
|---|---|---|
| 대표 지수 | 코스피 +0.30% | S&P500 -0.52% |
| 기술주 지수 | 코스닥 -1.62% | 나스닥 -0.21% |
| 대형 우량주 | SK하이닉스 +4.42% | 다우 -1.23% |
| 분위기 | 장중 급락 후 반등 | 매도세가 기술주에서 다른 업종으로 확산 |
| 주간 흐름 | 코스피 2%대 하락 | 나스닥 2주 연속 주간 하락 |
뉴욕에서는 반도체지수가 소폭 반등했지만 유가 상승 부담에 소비재·헬스케어주가 약했습니다. 월요일 국내 장은 이 흐름과 주말 중동 소식을 함께 반영하게 됩니다.
6. 투자자 유형별 점검 포인트
실행 포인트
· 28일·29일 실적 발표 당일에는 영업이익 숫자와 함께 "추가 자사주 매입·배당" 발표 여부를 따로 확인하세요.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대목입니다.
· FOMC 결과는 한국시간 29일 새벽에 나옵니다. 금리 결정 자체보다 성명서와 기자회견의 추가 인상 언급을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실적 전망과 금리 전망은 모두 확정이 아닙니다. 발표 전 기대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결과를 확인한 뒤 점검하세요.
① 반도체 대형주를 보유한 투자자
실적 발표일 전후에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보유 비중이 내 계획 범위 안에 있는지, 하루 등락에 흔들리지 않을 수준인지 미리 점검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② 신용·미수 등 빚을 낸 투자자
이벤트가 몰린 주에는 담보비율이 하루 사이에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반대매매(담보 부족 시 증권사가 강제로 파는 것) 기준선을 확인해 두세요.
③ 미국 주식을 함께 보는 투자자
29일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실적과 FOMC가 같은 날 겹칩니다. 환율과 금리 메시지가 동시에 움직일 수 있어 원화 기준 평가액 변화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④ 아직 관망 중인 투자자
증권가에서도 "추가 투매에 동참할 실익은 제한적"이라는 시각과 "성급한 비중 확대는 신중해야 한다"는 시각이 함께 나옵니다. 발표 결과를 확인하고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7. 이번 주 확인할 일 체크리스트
- 27일: 이스라엘 총선 결과와 국제유가 방향 확인
- 27일: 한국 3분기 GDP 속보치 확인
- 28일: SK하이닉스 영업이익과 추가 주주환원책 발표 여부 확인
- 29일 새벽: FOMC 금리 결정과 추가 인상 관련 메시지 확인
- 29일: 삼성전자 사업부별 확정실적과 콘퍼런스콜 내용 확인
- 29일: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의 AI 투자 규모와 현금흐름 확인
- 매일: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줄어드는지 확인
8. 자주 묻는 질문
Q1.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발표일은 언제인가요?
10월 28일(수)입니다. 증권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약 76조9,640억원이지만 전망치이며 확정이 아닙니다.
Q2. 삼성전자 3분기 확정실적은 언제 나오나요?
10월 29일(목)에 사업부별 세부 실적과 콘퍼런스콜이 진행됩니다. 앞서 8일 발표한 잠정 영업이익은 107조4,000억원입니다.
Q3. 10월 FOMC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언제 나오나요?
FOMC는 27~28일(현지) 열리며, 결과는 한국시간 29일 새벽에 발표됩니다.
Q4. 이번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되나요?
CME 페드워치 기준 동결 확률은 보도 시점에 따라 85.6%에서 90% 수준입니다.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만 확정은 아니며, 시장은 향후 추가 인상 언급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Q5. 23일 SK하이닉스는 왜 올랐나요?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나스닥 상장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중복상장 우려가 줄었고, 주가는 4.42% 올랐습니다.
Q6. 자사주 매입 종료가 왜 중요한가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존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서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줄 매수 주체가 줄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번 실적 발표에서 추가 주주환원책이 나오는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Q7. 국제유가는 어느 수준인가요?
23일(현지) 브렌트유는 3% 넘게 올라 배럴당 116달러를 넘었고, 2022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Q8.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5,100~6,400으로 제시했습니다. 증권사 분석일 뿐 확정된 전망이 아닙니다.
마치며
이번 주의 핵심은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 첫째, 28일과 29일 반도체 두 회사가 실적과 함께 추가 주주환원책을 내놓는지입니다. 둘째, 29일 새벽 FOMC가 추가 금리 인상 여지를 얼마나 남기는지입니다.
지난 23일자 글에서 정리한 "코스피 3%대 급락과 금통위 동결" 흐름과 이어서 보시면 최근 시장이 왜 이렇게 크게 흔들렸는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발표 결과가 나오면 이 글의 수치를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이 글은 10월 23일 마감 기준 보도 수치와 보도된 일정을 정리한 정보 제공용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적 전망치, 금리 동결 확률, 증권사 예상 범위는 모두 전망·분석이며 확정된 내용이 아닙니다. 일정은 회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공식 공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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