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26년 10월 29일 오전 · 기준 시점: 10월 28일 국내 마감, 28일(현지) 미국 마감, FOMC 결과, 장 마감 후 빅테크 실적 · 교차 확인 매체: 파이낸셜뉴스, 세계일보, 서울신문, 아주경제, EBN, 뉴시스, 뉴스1, 아시아경제, 이데일리, 미 연준 보도자료 외
3줄 요약
1. 코스피가 28일 6.63% 오른 6,012.44에 마감하며 10거래일 만에 6000선을 되찾았습니다.
2. SK하이닉스가 3분기 영업이익 83조3,338억원과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내놓은 것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3. 밤사이 미국은 금리를 동결했지만 12월 인상 경계가 남았고, 알파벳은 실적 부진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8% 안팎 급락했습니다.
이틀 전만 해도 코스피는 약 7개월 만의 최저 수준까지 밀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27일 3%대 반등에 이어 28일 하루에만 6% 넘게 오르며, 이틀 사이 약 10% 가까이 회복했습니다.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반도체 대형주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였습니다.
다만 오늘(29일) 아침은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미국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었고, 장 마감 후 발표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증시 급등과 반대로 14원이나 올랐습니다.
이 글에서는 28일 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숫자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오늘 장에서 무엇을 확인하면 좋은지를 보도 수치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전망이나 시장 가격에 반영된 확률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밝혀 둡니다.
1. 28일 국내 증시, 무슨 일이 있었나
한국거래소 집계를 전한 보도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4.10포인트(6.63%) 오른 6,012.4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6000선 회복은 10거래일 만이고, 상승률은 7월 31일 이후 가장 컸습니다.
장중에는 매수 사이드카(선물 가격이 급등할 때 프로그램 매수 호가를 5분간 멈추는 장치)가 이틀 연속 발동됐습니다. 그만큼 매수세가 강하게 몰렸다는 뜻입니다. 코스닥도 27.45포인트(3.69%) 오른 771.28로 마감했습니다.
① 수급: 외국인·기관 쌍끌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천억원대, 기관은 9,600억원 안팎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약 1조8천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매체마다 8,158억~8,232억원으로 조금씩 달라 범위로 적었습니다.
② 반도체 투톱 급등
SK하이닉스는 10.89% 오른 148만7,000원, 삼성전자는 9.01% 오른 24만2,000원에 마감했습니다. SK스퀘어와 삼성전기 등 반도체 관련주도 크게 올랐습니다.
③ 환율은 오히려 상승
원·달러 환율은 14.0원 오른 1,337.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보도들은 FOMC를 앞둔 '매파적 동결(금리를 동결하되 긴축 기조는 유지하는 것)' 경계, 글로벌 달러 강세, 해외주식 투자용 환전 수요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2.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정확히 무엇이 나왔나
SK하이닉스는 28일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입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AI 서버용 고성능 D램) 출하와 서버용 D램 판매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다는 설명입니다.
① 매출 100조원 돌파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은 83조3,338억원입니다. 영업이익률은 약 80%로, 매출 100원을 팔아 80원 가까이를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입니다. 증권가 전망(70조원대 중후반)을 웃돌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②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자사주 취득·소각에 60조원 이상, 현금배당에 30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일부 매체는 이를 묶어 '100조원 규모'로 표현했는데, 합계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숫자가 달라지므로 이 글에서는 항목별로 적었습니다.
③ "2029년까지 사실상 완판"
실적 설명회에서 회사는 2029년까지 향후 3년간 D램과 HBM 물량이 사실상 모두 판매가 끝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주가를 눌러 온 'AI 수요 고점론'에 대한 회사 측 답변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이는 회사의 설명이며, 실제 수요는 고객사 투자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코스피는 반도체 두 종목의 비중이 매우 큽니다. 두 종목이 하루에 9~11% 움직이면 지수 전체가 크게 흔들립니다.
28일 반등의 힘은 '실적'에서 나왔지만, 오늘 아침에는 알파벳 실적 부진이라는 반대 방향의 AI 뉴스가 나왔습니다.
같은 AI 테마 안에서도 실적이 엇갈리고 있어, 하루 급등만 보고 흐름이 바뀌었다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이는 확정된 판단이 아니라 점검 관점입니다.
3. 밤사이 미국: FOMC 동결과 빅테크 실적
미국 연준은 28일(현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습니다. 시장 예상과 같은 결과였지만 표결은 10대 2였고, 리사 쿡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습니다. 성명서는 경제 활동 판단을 '견조한'에서 '강한' 속도로 한 단계 올렸습니다.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회의에서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90% 안팎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 가격에 담긴 확률이지 확정된 결정이 아닙니다.
뉴욕 3대 지수는 소폭 올랐습니다. 다우는 0.19% 오른 52,475.10, S&P500은 0.28% 오른 7,743.98, 나스닥은 0.27% 오른 26,549.85에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13.30% 급등했고, 마이크론도 6% 안팎 올랐습니다.
장 마감 후에는 분위기가 갈렸습니다. 알파벳은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고 잉여현금흐름이 악화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8% 안팎 급락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으로 시간외 3~4%대 올랐습니다.
| 연준 기준금리 | 연 3.75~4.00% 동결 (표결 10대 2) |
|---|---|
| 12월 인상 가능성 | 90% 안팎 (금리선물 시장 반영, 확정 아님) |
| 나스닥 | 26,549.85 (+0.27%) |
| SK하이닉스 ADR | +13.30% |
| 알파벳 (시간외) | 8% 안팎 하락 — 실적 예상 하회 |
| 마이크로소프트 (시간외) | 3~4%대 상승 — 실적 예상 상회 |
4. 한눈에 보는 비교표: 26일 vs 28일
이틀 사이 무엇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한 표로 정리했습니다. 26일 수치는 직전 브리핑에서 확인한 마감 기준입니다.
| 항목 | 26일 마감 | 28일 마감 |
|---|---|---|
| 코스피 | 5,469.47 (약 7개월 최저) | 6,012.44 (이틀 약 +9.9%, 계산값) |
| SK하이닉스 | 실적 발표 전 | 148만7,000원 (+10.89%) |
| 삼성전자 | 21만3,000원 | 24만2,000원 (+9.01%) |
| 원·달러 환율 | 1,323.1원 (연중 최저 종가) | 1,337.7원 |
| 외국인 수급 | 순매도 흐름 | 이틀 연속 순매수 |
실행 포인트
오늘은 '어제 얼마나 올랐나'보다 '알파벳 급락이 국내 반도체·AI주 시초가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날입니다.
삼성전자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수요와 주주환원에 대한 구체적인 숫자가 나오는지도 함께 보세요. 이 글의 내용은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5. 투자자 유형별 점검
① 반도체 대형주를 이미 보유한 분
이틀 사이 두 종목이 크게 오른 만큼, 본인이 정한 비중 기준을 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세요. 급등 다음 날은 변동성이 커지기 쉽습니다.
② 아직 들어가지 않은 분
하루 6% 급등 직후에는 추격 여부를 급하게 판단하기 쉽습니다. 삼성전자 실적 설명회와 알파벳 여파를 확인한 뒤 본인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③ 해외주식·달러 자산 보유자
환율이 하루에 14원 움직였습니다. 미국 빅테크 실적이 엇갈리는 구간이라, 종목별 실적 발표 일정과 환율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
④ 레버리지·단기 매매 투자자
이틀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변동 폭이 큰 장입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하락 시 손실도 배로 커지므로 손절 기준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오늘 장 시작 전 체크리스트
- 알파벳 시간외 급락이 정규장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 확인
- 국내 반도체주 시초가와 외국인 순매수가 사흘째 이어지는지 확인
-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의 메모리 수요·주주환원 언급 확인
- 원·달러 환율이 1,340원 선을 넘는지 확인
- 미국 PCE 물가 발표 일정 확인 (12월 금리 경로와 연결)
- 아마존 실적 발표 일정(한국시간 30일 새벽) 메모
7. 자주 묻는 질문
Q1. 코스피 6000선 회복은 언제 이후 처음인가요?
종가 기준으로 10월 14일 이후 10거래일 만입니다. 28일 상승률 6.63%는 7월 31일 이후 가장 컸습니다.
Q2.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은 얼마인가요?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으로 모두 분기 사상 최대입니다. 영업이익률은 약 80%입니다.
Q3. SK하이닉스 주주환원 규모는 얼마인가요?
보도 기준으로 자사주 취득·소각 60조원 이상,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계획입니다. 일부 매체는 '100조원 규모'로 표현했으며, 집계 방식에 따라 합계가 다르게 보도됐습니다.
Q4. 매수 사이드카는 무엇인가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크게 오른 상태가 일정 시간 이어지면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5분간 멈추는 장치입니다. 28일에는 이틀 연속 발동됐습니다.
Q5. 10월 FOMC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습니다. 표결은 10대 2였고, 반대한 2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습니다.
Q6. 12월에 미국 금리가 오르나요?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금리선물 시장이 12월 인상 가능성을 90% 안팎으로 반영하고 있을 뿐이며, 실제 결정은 12월 회의에서 나옵니다.
Q7. 코스피가 급등했는데 환율은 왜 올랐나요?
보도들은 FOMC를 앞둔 매파적 동결 경계, 글로벌 달러 강세,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주식 투자용 환전 수요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0원 오른 1,337.7원에 마감했습니다.
Q8. 알파벳 실적은 국내 증시에 어떤 의미인가요?
알파벳은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예상에 못 미치고 현금흐름이 악화돼 시간외 거래에서 8% 안팎 하락했습니다. AI 투자 부담 우려를 다시 키울 수 있어 국내 AI·반도체주 흐름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영향은 장이 열려 봐야 알 수 있습니다.
마치며
28일 장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SK하이닉스의 실적과 주주환원이 코스피를 6000선 위로 다시 올렸다는 점입니다. 둘째, 같은 날 밤 미국에서는 금리 인상 경계와 알파벳 실적 부진이라는 반대 방향의 신호가 함께 나왔다는 점입니다.
어제(28일) 글에서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전 체크포인트를 정리했는데, 오늘 글은 그 결과편입니다. 두 글을 함께 보시면 실적 발표 전후의 흐름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면책 안내
이 글은 공개 보도와 공시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금리 인상 확률, 수요 전망, 시간외 주가 등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며 언제든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개별 상황에 맞는 판단은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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