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26년 9월 29일 · 이투데이·전자신문·한국경제·뉴스핌·이데일리 등 복수 보도 교차 확인 기준
①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인 9월 28일 코스피는 191.18포인트(2.70%) 내린 6,889.74로 마감하며 7000선이 무너졌습니다.
②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 2천억원대를 순매도했고, 삼성전자(-5.43%)와 SK하이닉스(-5.05%)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③ 배경에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5.24%(2007년 이후 최고 수준)와 오라클의 AI 데이터센터 사업 지연 가능성 소식이 있었습니다.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시장의 관심은 "코스피가 7000선에 안착할 수 있을까"에 쏠려 있었습니다. 연휴 직전 3거래일 연속 오르며 7,080.92까지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휴 뒤 첫 거래일의 답은 기대와 반대였습니다. 나흘 동안 쌓인 해외 악재가 한꺼번에 반영되며 지수가 크게 밀렸습니다.
이 글에서는 28일 마감 수치를 정확히 정리하고,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세 가지 축(수급, 금리, 기업 뉴스)으로 나눠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런 하락장에서 투자자 유형별로 무엇을 점검하면 좋은지도 다룹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하거나 앞으로의 지수를 단정하는 내용은 담지 않았습니다.
1. 무슨 일이 있었나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일) 종가 7,080.92에서 191.18포인트 내린 6,889.74에 마감했습니다. 하락률은 2.70%입니다. 이날 시가는 7,075.86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장이 진행될수록 매도 물량이 늘면서 낙폭이 커졌고 결국 70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846.58로 2.10포인트(0.25%) 올라 오히려 소폭 상승했습니다. 코스피 대형 반도체주에 매도가 집중된 하루였다는 뜻입니다.
같은 날 뉴욕증시도 약세였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다우존스는 0.67%, S&P500은 0.77%, 나스닥은 0.92% 내렸고, 유가와 국채금리가 함께 오르며 기술주가 압박을 받았습니다. 엔비디아는 1,5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으로 1.7% 올랐지만, AMD(-3.6%)와 마이크론(-2.6%) 등 다른 반도체주는 하락해 업종 전반의 분위기는 밝지 않았습니다.
2. 정확히 무엇이 하락을 만들었나
① 수급: 개인은 사고, 외국인·기관은 팔았다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 순매매를 보면 개인이 약 2조 6천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조 2천억원대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1조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액은 보도별로 3조 2,263억원(한국경제), 3조 2,404억원(전자신문)으로 소폭 차이가 있으나 "3조 2천억원대"라는 점은 일치합니다.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약 1조 3,756억원)와 SK하이닉스(약 1조 7,394억원) 두 종목에서만 3조원 이상을 팔았습니다.
② 종목: 삼성전자·SK하이닉스 5%대 급락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43%(1만 5,500원) 내린 27만원, SK하이닉스는 5.05%(9만 4,000원) 내린 176만 8,000원에 마감했습니다. 두 종목은 연휴 직전 각각 3.25%, 1.20% 오르며 강세를 보였던 만큼 하락 폭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③ 원인: 美 국채금리와 오라클 소식
복수의 보도가 공통으로 꼽은 원인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24%대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약 19년 만)을 기록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미래 성장 가치에 기대는 기술주의 할인 부담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둘째, 오라클이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고 알렸다는 소식이 AI 반도체 수요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번 하락은 국내 요인이 아니라 미국 금리와 해외 기업 뉴스가 촉발했다는 점에서, 국내 실적이 좋더라도 외부 변수에 지수가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장은 연준이 10월 회의에서 9월에 이어 연속으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약 70% 반영하고 있지만(CME 페드워치 기준), 이는 시장의 예상일 뿐 확정된 결정이 아닙니다. 예상과 실제 결과가 다르면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3. 9월 28일 주요 수치 한눈에 보기
| 항목 | 수치 |
|---|---|
| 코스피 | 6,889.74 (-191.18p, -2.70%) |
| 코스닥 | 846.58 (+2.10p, +0.25%) |
| 삼성전자 | 270,000원 (-5.43%) |
| SK하이닉스 | 1,768,000원 (-5.05%) |
| 원/달러 환율 | 1,365.1원 (+7.6원) |
| 뉴욕증시(28일 현지) | 다우 -0.67%, S&P500 -0.77%, 나스닥 -0.92% |
4. 연휴 직전과 비교하면
| 구분 | 연휴 직전(9/23) | 연휴 뒤 첫 거래일(9/28) |
|---|---|---|
| 코스피 | 7,080.92 (+0.90%) | 6,889.74 (-2.70%) |
| 코스닥 | 844.48 (+1.21%) | 846.58 (+0.25%) |
| 삼성전자 | +3.25% | -5.43% |
| SK하이닉스 | +1.20% | -5.05% |
| 원/달러 환율 | 1,366.03원 | 1,365.1원 |
급락 직후에는 지수 자체보다 ①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는지 ② 미국 10년물 금리가 5.2%대에서 더 오르는지 ③ 30일 마이크론 실적과 미국 8월 PCE 물가지수 결과, 이 세 가지를 순서대로 확인하는 편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5. 투자자 유형별 대응
① 반도체 대형주 보유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함께 5%대 하락한 만큼, 보유 비중이 한 종목이나 한 업종에 쏠려 있는지 먼저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 30일 마이크론 실적은 메모리 업황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라 반도체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② 신규 진입을 고민하는 투자자
하락 직후에는 "싸졌다"는 판단이 서기 쉽지만,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 번에 진입하기보다 시점을 나눠 접근하는 방식이 자주 언급되며, 최종 판단은 본인의 기간과 위험 감수 수준에 맞춰야 합니다.
③ 환전·해외 결제 계획이 있는 경우
환율은 1,365.1원으로 7.6원 올랐습니다. 미국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동안 달러 강세 압력이 이어질 수 있어 급하지 않은 환전은 며칠 흐름을 지켜본 뒤 나누어 진행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④ 장기 투자자
하루의 급락보다 이번 주 일정(마이크론 실적, PCE 물가지수, 10월 1일 한국 9월 수출, 10월 2일 미국 고용보고서)을 거치며 금리와 실적 흐름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한 주 단위로 보는 편이 유효합니다.
6. 오늘 확인할 체크리스트
- 코스피가 6,900선 부근에서 지지되는지, 추가로 밀리는지 여부
- 외국인·기관의 순매도가 이어지는지, 순매수로 돌아서는지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2%대를 유지하는지
-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 중반에서 안정되는지
- 30일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일정과 시장 기대치
- 내가 가진 종목이 반도체 등 특정 업종에 쏠려 있지 않은지
7. 자주 묻는 질문
Q1. 28일 코스피는 얼마나 하락했나요?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1.18포인트(2.70%) 내린 6,889.74로 마감했습니다. 연휴 직전 7,080.92였던 지수가 7000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Q2. 외국인은 얼마나 팔았나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 2천억원대를 순매도했습니다. 보도별로 3조 2,263억원, 3조 2,404억원으로 소폭 차이가 있으나 3조 2천억원대라는 점은 같습니다.
Q3.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요?
복수 보도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급등과 오라클의 AI 데이터센터 사업 지연 가능성 소식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다만 개별 주가 움직임에는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므로 하나의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Q4. 미국 10년물 금리 5%대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보도에 따르면 10년물 금리는 5.24%대로 2007년 이후 약 19년 만의 최고 수준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성장주의 가치 평가에 부담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Q5. 연준이 10월에도 금리를 올리나요?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시장은 10월 회의에서 연속 인상 가능성을 약 70% 반영하고 있지만,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일 뿐이며 실제 결정은 발표되는 물가와 고용 지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6. 코스닥은 왜 올랐나요?
코스닥은 846.58로 0.25% 올랐습니다. 이날 매도세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해석되지만, 구체적인 상승 원인은 보도에서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Q7. 지금 매수해야 하나요?
이 글은 특정 종목이나 시점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급락 직후에는 변동성이 크므로 본인의 투자 기간, 자금 여력, 위험 감수 수준을 기준으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Q8. 이번 주 어떤 일정을 봐야 하나요?
30일 마이크론 실적과 미국 8월 PCE 물가지수, 10월 1일 한국 9월 수출, 10월 2일 미국 9월 고용보고서가 굵직한 일정입니다. 이 결과에 따라 금리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시장의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정리하면 두 가지입니다. 첫째, 연휴 뒤 첫 거래일의 급락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와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하락이 만든 결과였고, 둘째, 배경에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AI 관련 기업 뉴스라는 외부 변수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급락한 날에는 원인을 차분히 확인하고, 이번 주 예정된 굵직한 일정을 거치며 흐름이 어떻게 바뀌는지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루의 등락보다 한 주 전체의 그림을 함께 보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이 글의 수치는 28일 국내 마감과 같은 날 뉴욕 마감 기준이며, 29일 이후 시장은 이미 다른 흐름을 보일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을 하시기 전에는 반드시 최신 시세와 공시를 직접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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